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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의 배신

별점 높은 집이
잘되는 집은 아니었습니다

전국 이자카야 100곳을 통째로 모아 리뷰를 갈랐습니다. 잘되는 집과 안되는 집의 별점 차이는 0.06점뿐이었습니다. 그런데 다시 오는 손님 비율은 매장마다 22배가 벌어졌습니다.

SellerBook 인사이트, 2026년 8월

장사를 시작할 때 다들 별점부터 봅니다. 별점 높으면 잘되는 집, 낮으면 문제 있는 집이라고요. 그런데 데이터를 보고 그 믿음이 깨졌습니다.

별점 0.06점, 재방문 22배
잘되는 집과 안되는 집을 갈라봤더니, 별점은 거의 같았고 재방문만 크게 벌어졌습니다.

별점은 다 4점대에 몰려 있습니다

손님은 웬만하면 별점을 후하게 줍니다. 크게 실망한 게 아니면 4점이나 5점을 누릅니다. 그래서 잘되는 집도 그저 그런 집도 별점은 다 4점대 후반에 몰립니다.

이러면 별점으로는 어느 집이 진짜 잘되는지 가릴 수가 없습니다. 별점은 손님이 크게 화났는지 아닌지만 알려줍니다. 그 위로 잘하는 집을 더 잘한다고 짚어주지는 못합니다.

진짜로 갈린 건 재방문이었습니다

이건 이자카야만이 아닙니다. 돈까스집 100곳을 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별점은 전부 4점대 후반인데, 다시 오는 손님은 낮은 집 3.8%, 높은 집 57.5%로 갈렸습니다. 업종이 달라도 별점이 못 가른 걸 재방문이 갈랐습니다.

재방문은 손님이 시간과 돈을 들여 발로 증명하는 숫자입니다. 좋게 말해놓고 다시 안 오는 손님은 많아도, 싫은데 굳이 다시 오는 손님은 없습니다.

그래서 별점 말고 재방문을 봅니다

별점이 쓸모없다는 게 아닙니다. 별점은 크게 잘못된 게 없는지 보는 최소한의 관문입니다. 다만 그걸 넘은 다음, 이 집이 정말 손님을 붙잡는지는 재방문으로 봐야 합니다.

포털 지도는 리뷰에 그 손님이 몇 번째 방문인지를 표시합니다. 저희는 그 표시를 세어 재방문을 실측합니다. 별점 뒤에 가려진 진짜 실력을 여기서 봅니다.

내 가게는 어떤가

별점 말고 재방문으로,
내 가게 진짜 실력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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